The Drift
[You make me Drift] 미란이가 질주하던 밤은 어디였을까? 항상 취해있는 우리. 그것은 누군가에겐 밤이 될 수도, 술이 될 수도, 사랑이 될 수도 또는 말로 못 하는 어떠한 감정이 될 수도. 거침없는 속도에 자신을 비유하던 미란이는 전환점을 맞이한 듯 첫 정규앨범 를 발표한다. 미란이는 속에서 무언가를 통해 무수히 변화되는 우리의 감정을 노래한다. 지금껏 우리는 누군가를 통해 채워지지 않았던 자신감을 채우기도 하고 그 어느 때보다 나를 잃기도 하고 누구보다 순수해지기도 한다. 이런 다양하고 섬세한 감정들을 세련된 얼터너티브 사운드와 솔직하고 공감되는 가사로 미란이가 질주하던, 위험을 무릅쓰고서라도 Drift를 해야 했던 그 밤을 보여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