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e-Creative - 하나

Re-Creative - 하나

하나'는 누구일까? 그가 직접 만든 음악을 다시 새로이 느껴본다. 닮은 듯, 다른 느낌으로 재탄생한 더필름 1집 "Re-Creative" 그가 그토록 노래에서 부르는 "하나"는 헤어진 연인의 이름일까? 아니면, ONE(1)을 뜻하는 숫자일까, 그도 아니면 곡을 쓴 본인만이 알고 있는 '암호'일까?  "괜찮아" "안녕?"등 감성적인 앨범을 발표해 온 가수 겸 작곡가 더필름이 오랜만에, 정말 아주 오랜만에 돌아왔다. 지금 이 순간도, 다음 달 부터 시작 될 더필름 3집 정규 활동과, 얼마 전 출간 된 포엠-에세이 "사랑에 다친 사람들에 대한 충고" 작가 활동으로 정신 없는 그가 3년만에 돌아와 전초전 성격으로 팬들과 리스너들 앞에 내놓은 음악은 공교롭게도 1집 수록곡이였던 "하나(HANA)". 더필름의 1집 타이틀곡이자 자신의 대표곡은 "괜찮아"였지만, 곡 제목과 독특한 중의적 가사 내용 덕분에 필름의 홈페이지까지 찾아와 질문하는 팬들이 많았을 정도로 두터운 매니아 층을 보유하고 있던 "하나"라는 곡에 대한 애정과, 1집 앨범 당시 더필름의 작품이지만 유일하게 다른 편곡가의 손을 거쳐 나온데 대한 아쉬움이 겹쳐 3집 앨범과 별도로 작업하게 된 "하나"는 이렇게 재탄생 되었다. "하나(HANA)"는 당시에도 필름이 '개인적인 이유로' 싣지 않기를 원했었지만 매니져의 적극 추천으로 후반에 녹음 되었을 정도로 사연 많은(?) 곡이였다고 한다. 새롭게 재탄생 된 "하나"는 1집 버전이 아닌 필름이 처음 기획사에 보냈던 Demo 버전에 가깝게 완성되었기 때문에, 진정성과 오리지널리티 측면에서 더욱 그 가치가 있다.  또한 "하나"는 3년만에 발표하는 3집에 앞서, 지금 자신이 음악하는 이유를 깨닫고 다시 초심으로 돌아가고자 하는 마음으로 재해석된 1집 Re-Creative판의 머릿곡이라 더 의미가 있다. 1집 Re-Creative 정규 앨범은 3집 season 1 활동을 마친 내년 5월쯤 발매될 예정이다.  이 외에도 설명이 필요없는, "괜찮아"라는 제목을 달고 발표된 국내 노래 중 가장 많이 팔린 곡이자, KBS 골든벨의 배경 음악으로 4년 째 늘 흘러 나오는 등 대중의 귀에 가장 익숙한 더필름의 대표곡 "괜찮아", 유희열, 조규찬, 방시혁, 이한철 등 국내 최고의 뮤지션 싱어송라이터의 계보를 잇는 더필름의 유재하 음악경연대회 수상곡이자 데뷔곡 "이를테면", 코러스와 멘트로 색다르게 구성한 "왜? 왜 내가!" 등 더필름이라는 이름을 알렸던 노래들을 새로운 방식으로 구성해 놓아, 더필름을 알았던 이들에게는 향수와 함께 색다른 즐거움을, 그의 이름을 처음 접하는 리스너들에게는 더필름이 구사해 왔던 음악을 소개할 수 있는 충분한 Phase가 될 것이다. 한달 후에 발표될 3집에 앞서, 그토록 초심으로 돌아가 작업했다는 1집 앨범의 대표곡과, 새롭게 해석된 더욱 드라마틱해진 "하나(HANA)"를 들으며, 다음 달에 발표 될 그의 새로운 음악들을 기다려 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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